[Verse 1: E SENS]
내 자신을 명확히 만들어야 된다는 강박관념
날 괴롭히지만 성장에 대한 일종의 담보
'남자다움'이란 뜻 때문에 숨 막혀도
아름답고 현명한 것들을 찾느라 바뻐
5년만 기다려봐
어머니와 내 친구들에게 이 말을 버릇같이 던져놔
두통을 달고 살아도 맘을 굳혀
죽어가는 적은 위로는 받지만 의지가 죽어도
내 춥던 많은 지난 날들과 어제 언뜻 가혹해 보여도
난 삶에 한가운데 놓인 사람일 뿐이지
간혹 눈물이 나올 땐 부끄러워 하다가 말어
혹시나 내 옆에 한 사람도 안 남게 되는 그런 날이 온다면
그때도 깨끗해, 어짜피 볼 사람도 없잖어
난 끝을 본적 없으니 난 붕뜸
손 맞 잡아준 그대들에게 자랑스런 모습
[Verse 2: Simon Dominic]
자꾸 날 모독하는 그 실상의 원인들
It's love and war, 난 느껴
Most beautifulest pain in this world
여유를 찾아야 되는 지금 이 시점
좋았던 첫 인상들 믿음이 찢어져 버린
여러 buddy들의 짓이겨누른 knowledge는 없어
지금 내게 필요한 건 (삶의 Quality Control)
내 목을 조르려는 발목을 잡고
오르려는 소름끼치는 악몽들에 대해 오히려 난
No problem, don't cry bro
우리의 몸값은 얼마인지 측정불가라도
거뜬히 밥 벌어 먹고 살아갈 수 있으니까
걱정마, 어떻게든 결혼은 할 수 있을거니까, huh
사람들은 유치하지만 항상 말해
그래도 아직까지 세상은 살만해
그래, okay, 애매한 대답이라도 그건 정답
인생에 패배한 성깔이라도
그건 no doubt, yeah
[Chorus: Simon Dominic]
예전과는 약간은 다른
메마른 내 마음에 비해
술배는 주체할 수 없이
무거운 춤을 추네, 허무한 꿈만 꾸네
서있는 것보다 쭈그려 앉아 있는 게 더 힘들어
요즘엔 텅빈 지갑, 해이해진 정신머리로 인해
생겨난 내 자신을 괴롭히는 버릇
Critical 머리, 그리고 이 노래
Beautiful struggle
[Verse 3: E SENS]
사랑이 모자른 듯한 세상이 내게한 부탁은
몇 번의 숫자 앞에서 숨어버리지만
자꾸 구차하고 옹졸해지는 일주일 중 하루
그 정도는 웃으며 덮어버리자구
널 삼키려는 일들 땜에 촉박한 니 마음 알지만
좌절을 맛 봐도 추락하지마
그래, 억지스러운 합리화 뒤에 남는 뒷맛은
어떤 음식보다도 비리니까
여기서 멈춰서지마
화려함을 쫓아가게 만드는 도시의 교태를
담담히 받아주는 남자들이 되자고
엄마한텐 말숙한 아들
좋아지는 여자 앞에선 완소남 like mode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