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ablo
HIGHRISE (Mithra’s Word)
[Verse]
메마른 입술에도 미소가 가득했던 때
그땐 한숨도 꿈을 향해 뱉었네
손잡아주는 곳보다 손사래 치는 곳이
더 많았지만 마음은 가벼웠는데
흐트러진 숨을 잠시 멈춰
돌아본 지금의 난 수만가지 걱정들만
내 머릿속에 맴돌아
이젠 희망 고문에 냉소 짓게 됐어
난 쫓고 있었네
뜬 구름 위를 걷는 꿈
죽도록 달려 겨우 제자리에 머무는
현실에 감사하며 안도하는 매일
갈수록 두려워져, 꿈에 눈 떠 맞는 내일
손에 잡히는 것보다 놓치고 있는 게
훨씬 더 많아서 고치고 싶은데
내 자신에게 믿음이 없네
출구는 없고 나는 지금 길을 잃었네
[Chorus]
손에 잡힐 듯 말듯 멀어지는 꿈
구름 위를 걷다가 떨어지는 중
손에 잡힐 듯 말듯 멀어지는 꿈
구름 위를 걷다가 떨어지는 중
손에 잡힐 듯 말듯 멀어지는 꿈
구름 위를 걷다가 떨어지는 중
손에 잡힐 듯 말듯 멀어지는 꿈
구름 위를 걷다가 떨어지는 중